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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하나금융, 중국판 넷플릭스 '저장 판시 정보 테크놀로지'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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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하나금융, 중국판 넷플릭스 '저장 판시 정보 테크놀로지'에 투자

-저장 판시, 하나금융 포함 투자자들로부터 3억2200만 달러 수령

하나금융이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저장 판시 정보 테크놀로지(Zhejiang Panshi Information Technology)'에 투자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이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저장 판시 정보 테크놀로지(Zhejiang Panshi Information Technology)'에 투자를 진행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하나금융이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저장 판시 정보 테크놀로지(Zhejiang Panshi Information Technology)'에 투자를 진행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업체 판시의 시리즈 D 투자에 참여했다.

판시는 중국 상위 3대 광고 유통업체 중 하나로 영화, 게임, 비디오 및 기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구글플레이, 아마존 등과 협력해 콘텐츠를 30개국에 배포한다.

판시는 이번 모금을 통해 하나금융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자들로부터 3억2200만 달러(약 3662억원)를 모았다.

이번 자금 모금은 이전 자금 조달 라운드에 투자했던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Cybernaut Investment Group)'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시는 2016년 12월 시리즈 C 기금 모금을 발표해 1억700만 달러(약 1216억원)를 모으기도 했다.

판시의 순 매출액은 내년 말 6억 위안(약 982억3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중 홍콩에 상장해 콘텐츠 배포 업체로서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