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퍼스트맨은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인간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SF 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라이언 고슬링과 클레어 포이가 등장한다.
또 셔젤 감독과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이들의 환상의 호흡 덕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퍼스트맨은 제임스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을 보여준다.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상에 초점을 맞춰 위험천만한 미션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영화 퍼스트맨에서 닐 암스트롱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은 "정서적인 면에서는 이 역사적인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 닐과 그의 아내 자넷이 얼마나 큰 상실을 경험해야만 했는지를 알게 되면서 크게 놀랐다. 실질적인 부분에서 이 미션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이었는지를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지금의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그때의 기술이 얼마나 원시적이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실제 인물인 닐 암스트롱에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퍼스트맨은 국내 등급은 12세 관람가로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