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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쇳물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보통강 전기로 첫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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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쇳물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보통강 전기로 첫 전환

전기로 보통강 생산량 올해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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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국내 쇳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늘었다. 그러나 고철 소비량이 높은 보통강 전기로의 쇳물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누계 조강(=쇳물) 생산량은 4833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27만톤) 증가했다.
제법별로는 고로(=전로) 생산량이 3213만톤으로 전년대비 1.9%(60만톤) 증가했다. 고로에서 생산되는 보통강은 1.8%, 특수강은 3.8%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전기로 생산량은 1621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7만톤) 증가했다. 특수강 생산량이 458만톤으로 전년대비 17.7%(69만톤) 급증했다. 그러나 고철 소비량이 높은 전기로 보통강 생산량은 1162만톤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올해들어 전기로 보통강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