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삼성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 기간으로는 11개월째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폭은 0.75%로 확대됐다. 현재 미국의 금리는 연 2.00~2.25%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상단기 0.75%포인트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12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 금리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