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PIF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집중투자했다. 이외에도 인프라, 철강, 호텔 등 부문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일본의 소프트뱅크펀드에 450억 달러(약 50조6700억원)를 투자해 자본금의 약 50%를 차지했다. 이와 별도로 PIF는 지난 2016년 Uber에 35억 달러(4조원)를 투자했다. 아울러 테슬라(TSLA)의 지분 5% 가량을 확보했다.
지난 달 PIF는 테슬라 라이벌 루시드 모터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PIF는 증강현실 제품을 다루는 신생 기업인 매직 립(Magic Leap)에 거의 5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1000억 달러(약 112조6000억원)가 넘는 인프라 프로젝트인 블랙스톤(Blackstone)에 200억 달러(약 22조5200억원)를 투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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