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해외 전략차종 SUV '크레타'가 새로운 교통정보 시스템을 제공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남미에서 출시되는 신형 크레타에 미국 IT업체 히어테크놀로지의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을 적용한다.
히어테크놀로지는 도로 상황 및 관심 지점에 대한 포괄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히어 맵 콘텐츠 시스템'과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히어 리얼 타임 트래픽'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꾸준히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히어테크놀로지의 통합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경로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히어테크놀로지는 중남미 지역에서 현대차 외에도 혼다, 미쓰비시, 르노 등 타 차량제조업체에 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