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단조용 CASK는 비파괴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과한 소재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극저온(-101℃) 충격시험 및 낙중(Drop Weight) 시험도 합격했다"며 CASK 소재 제작 능력을 완벽히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원자로 수명은 30~40년 정도다. CASK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단조업체 중 CASK 소재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3~4곳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철강은 2008년부터 대형 단조 시장에 진출했다. 10년 만에 단조 제품 중 가장 까다로운 핵폐기물용 CASK 소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 측은 “발전용 설비 제작업체인 BHI와 협업하여 향후 진행될 국내외 사용 후 핵연료 운반 및 저장사업의 소재 공급에 앞장서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