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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인프라투자 추가확대 결정시 최우선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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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인프라투자 추가확대 결정시 최우선 수혜주”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만26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3분기 실적은 지역 별 판매실적, 계절성 등을 감안해 매출 1조8410억원, 영업이익 1928억원(이익률 10.5%)으로 전망된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3분기에도 전년 대비 27.3% 성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달러화 강세 및 북미/유럽지역 Compact 제품의 판매개선이 두드러진 점이 주요 이익개선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중국의 인프라투자 추가확대 결정 시, 최우선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업 관련지표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의 밸류에이션도 최근 하락한 상태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사업 확대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별도 기준)의 중국 매출비중은 36%에 달하므로 중국에서 재정정책이 확대되면 즉각적 수혜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