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파나마의 A매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나마는 FIFA랭킹 70위로 한국(55위)보다 낮다.
게리 스템펠 파나마 감독은 일본과의 평가전에 앞서 "선수들 훈련이 정상적으로 돼있지 않다"며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파나마는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평가전에서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온두라스 등을 제치고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하면서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다.
특히 파나마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끝까지 전력을 다해 싸워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축구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18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인만큼 선수 기용에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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