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를 위해 60억 유로(약 7조 8300억원)를 투자하고 1200여명의 신규직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 자동차 공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025년 포르쉐 전체 모델의 절반이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며 그 첫차가 타이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칸은 4도어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600마력, 포르쉐 토크 백터링을 적용해 4륜에서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을 갖는다. 특히 0 ~ 100km/h 가속은 3.5초 이하, 0 ~ 200km/h 가속은 12초 이하의 성능을 가진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을 사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을 주행 할 수 있다. 약 80%의 배터리 용량이라면 충전은 약 15분 안에 가능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