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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포르쉐, 프리미엄 전기차 '타이칸' 내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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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포르쉐, 프리미엄 전기차 '타이칸' 내년에 나온다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한다.
포르쉐가 오는 2019년 전기차 ‘타이칸’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예고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를 위해 60억 유로(약 7조 8300억원)를 투자하고 1200여명의 신규직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포르쉐 재무 책임자(CFO) 안드레아스 하프너(Andreas Haffner)는 보도자료를 통해 “타이칸은 포르쉐 역사상 최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 자동차 공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025년 포르쉐 전체 모델의 절반이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며 그 첫차가 타이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칸은 4도어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600마력, 포르쉐 토크 백터링을 적용해 4륜에서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을 갖는다. 특히 0 ~ 100km/h 가속은 3.5초 이하, 0 ~ 200km/h 가속은 12초 이하의 성능을 가진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을 사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을 주행 할 수 있다. 약 80%의 배터리 용량이라면 충전은 약 15분 안에 가능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