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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IBK기업은행과 MOU 체결… 일자리 창출펀드 2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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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IBK기업은행과 MOU 체결… 일자리 창출펀드 200억 발행

LH-기업은행 '2016년도부터 700여개 중소기업에 운영자금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LH는 16일 IBK기업은행과 LH 본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6년부터 약 2000억 원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700여 개 중소기업에게 운영자금을 지원해왔다. 중소기업의 높은 호응으로 200억 원의 신규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협력대출 우선 지원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LH 협력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저금리 운영자금과 세무, 노무, 경영, 지식재산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3억 원까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으로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창업부터 판로, 채용, 기술개발, 금융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중소기업 토탈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돼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 협력펀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 기업은행 지점으로, LH 협력기업은 LH 동반성장처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