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8100억 기부' 주윤발 "한 달 용돈 11만원...휴대폰 '17년' 사용"

공유
4

'8100억 기부' 주윤발 "한 달 용돈 11만원...휴대폰 '17년' 사용"

중화권이 낳은 스타 주윤발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그의 검소한 생활 태도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화권이 낳은 스타 주윤발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그의 검소한 생활 태도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영화 '영웅본색'에서 스타덤에 오른 중화권 배우 주윤발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윤발의 전 재산은 81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윤발의 선행과 과감한 기부 금액에 한국 팬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원)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놓고 국내 연예인들은 주윤발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라디오에서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몰랐다"며 "나도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영웅이 본색을 드러냈다"며 "나부터 겸손해지겠다"고 전했다.

주윤발의 검소한 일상도 주목받았다. 그는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사용하며 고장이 나서야 변경했다.

게다가 그가 한 달에 쓰는 돈은 800홍콩 달러(약 11만원)로 알려졌다.
이에 한 누리꾼은 "주윤발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돈과 거리가 먼 것 같다"며 "닮고 싶다"고 소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