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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현지은행 대출금리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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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현지은행 대출금리 일제히 상승

베트남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일제히 올랐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현지은행들의 대출 금리가 증가하는 추세다.

15일(현지 시간) HSC증권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몇 개월 동안 유지했던 대출금리가 8월과 9월 사이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2개월 동안에 총 이자 증가 비율은 0.48%포인트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단기 대출 금리는 연 7~9%이며 장기 대출 금리는 연 9~12.5%수준이다.

9월에 많은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어그리뱅크(Agribank)의 단기 대출 금리는 0.2% 증가했으며 장기대출 금리는 0.7~1.3% 증가했다. 새콤뱅크(Sacombank)와 VP뱅크(VPbank)에서는 모든 기간 이자가 0.5~1%, 테크컴뱅크(Techcombank)는 0.1~0.2% 올랐다. MB의 단기 대출 금리는 0.95%, ACB의 장기 대출 금리는 0.2~0.7% 증가했다.

USD의 대출 금리는 연 5.05% 수준으로 지난 달 대출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대출금리의 상승은 은행시스템의 자금유동성이 예전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기 금리가 높은 편이다.

3분기 GDP성장 속도를 감안해 중앙은행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신용성장 목표를 인상하지 않았다. 현재 연 신용 성장률은 기존 16%의 목표보다 조금 낮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