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가 진행하는 마야 열차 프로젝트에 붐바디어, 알스톰, 카프 등 유럽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AMLO는 SNS를 통해 "마야 열차는 고고학의 재산으로 세계의 가장 중요한 지역을 통합 할 것"이라며 "경제, 관광 및 개발을 촉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도 투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멕시코 유카탄 주 한인후손회 및 멕시코시티 한인회와 함께한 광복적 경축행사에 참여해 프로젝트 투자 의사를 전했다.
김상일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3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또한 멕시코에 1800개의 한국 기업이 63억 달러를 투자해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멕시코가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멕시코 정부와 정부 기금, 민간 투자만으로는 멕시코 칸쿤과 팔렝케까지 연결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의 투자로 인해 프로젝트의 범위와 예산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