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65회에서는 윤도빈(김경남 분)이 신화경(오승아 분)이 가짜 임신으로 모두를 속였음을 알게 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64회에서 신화경은 서 상무(정두겸 분) 사건, 신명준(전노민 분) 가짜 불륜설 등 그동안의 악행이 전부 드러나 오 회장에게 쫓겨난 바 있다.
화경이 입원한 병원에 온 도빈은 동생 재빈(이중문 분)과 화경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신화경이 가짜로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도빈이 "사실이야? 가짜 임신이었어?"라고 묻자 재빈은 "아니야"라고 부인한다.
그러자 도빈은 "윤재빈. 너 정신 차려 인마"라며 야단친다.
한편, 오연희(이일화 분)는 아들 한우철(이준영 분)을 데리고 온 한주원(김혜선 분)의 멱살을 잡고 늘어진다. 이를 본 신명준이 "당신 미쳤어?"라고 연희에게 화를 낸다.
한편, 오 회장은 신화경에게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 해줄테니까 결혼은 포기해라"라고 거듭 지시한다.
그 말을 들은 윤재빈은 "벌떡 일어서며 장난하십니까? 지금"이라며 화를 낸다.
이어 대문 밖에서 오 회장을 기다리던 신화경은 "제발 용서해주세요. 재빈씨와 결혼하게 해 주세요"라고 오 회장에게 매달린다. 하지만 오 회장은 신화경의 팔을 뿌리치며 "당장 꺼져"라고 소리친다.
자동차가 달려오는 것을 본 신화경은 오 회장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한다.
오 회장이 자신을 구해준 신화경의 결혼을 허락해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비밀과 거짓말' 65회는 15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