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BNK부산은행, 사회복지시설·유치원 등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부담↓

공유
0

BNK부산은행, 사회복지시설·유치원 등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부담↓

BNK부산은행이 사회복지시설(법인),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에 나섰다. 사진=BNK부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BNK부산은행이 사회복지시설(법인),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에 나섰다. 사진=BNK부산은행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BNK부산은행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15일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기존 수수료 대비 50%를 할인해 연0.56%~0.70%였던 퇴직연금신탁 수수료(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연0.28%~0.35%로 낮추기로 했다.

또, 부산은행에 퇴직연금신탁을 최초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되며, 기존에 퇴직연금신탁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할인된 수수료율이 반영된 ‘퇴직연금 운용과 자산 관리 계약’을 새로 체결하면 다음 수수료 납부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부산은행 전형욱 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은 사회적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복지시설(법인)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적립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수수료 할인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