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이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런 통계치에 사회경제적 요인,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도 피임약 복용 자체로 여성의 자살사고 및 행동이 13% 정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기분장애학회(IISAD)가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