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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동 미중 무역 환율 전쟁 대타협 모색…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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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동 미중 무역 환율 전쟁 대타협 모색…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회동할 것이라고 백악관의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미중 무역 환율전쟁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즉 NEC 위원장은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의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 환율전쟁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즉 NEC 위원장은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의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 만남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중국의 미중 무역환율 전쟁을 타결하는 방안에 관해 서로 진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또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이 급락한 것과 관련하여 "매우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가는 기본적으로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미국의 경제기초가 튼튼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은 지난 주 크게 밀렸다. 연준의 긴축기조와 맞물린 미국 국채권금리 상승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전면적인 무역과 환율전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연준 비판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올릴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우려를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증시 폭락 직후 기자들에게 "연준이 미쳤다고 본다"고 밝힌 바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의혹에도 불구하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사우디에서 열리는 행사에 여전히 참석할 계획이라고 밀했다.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는 10월 23일부터 사우디에서 개최하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를 연다. 이자리에 므누신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언론인 카슈끄지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으로 들어간 뒤 실종됐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