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청정 하늘을 유지해 왔으나 겨울이 되면서 다시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밀어닥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종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2도까지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지역별 전국날씨 예보를 보면 서울 [구름많음, 맑음] 인천 : [구름많음, 맑음] (13∼20) 수원 : [구름많음, 맑음] (9∼21) <20, 0> 등 이다.
춘천 강릉 청주 대전 세종 전주 광주도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맑음이다.
< 기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5일 04시 현재, 단위: m)
- 양구 180 노은(충주) 200 청평(가평) 270
* 시정계 관측 값은 목측 값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o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
o 내일(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6일 밤부터 17일까지)
- 강원영동, 울릉도.독도(17일), 북한: 10~40mm
- 경북동해안(17일): 5~20mm
o 모레(17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o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특히,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한편, 내일(16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o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전망 >
o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o 내일(16일)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o 모레(17일) 서해상과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