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전자산업 육성정책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 안에 따르면 인도는 오는 2025년까지 자체 전자시스템 설계·제조(ESDM) 분야의 매출 400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모바일기기 10억 개를 생산, 1900억 달러를 채울 예정이다. 이중 1100억 달러는 수출을 통해 달성한다.
전자 부품과 반도체, 통신장비, 의료 전자기기, 방산 전자기기, 자동화 전자기기, 산업 전자기기, 전략 전자기기, 반도체 칩 설계 등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인도 전자정보통신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 전자 하드웨어 제조산업의 성장을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지만. 하드웨어 제조는 낙후됐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소비 시장이지만, 자국 생산 비중은 2%에 미치지 못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