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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갤노트9 S펜, 약하고 제대로 작동도 안 해"..외신 지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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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갤노트9 S펜, 약하고 제대로 작동도 안 해"..외신 지적 이어져

-美 밸류워크, S펜 취약성 집중 보도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S펜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이미지=밸류워크)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S펜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이미지=밸류워크)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S펜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밸류워크는 갤럭시노트9와 함께 제공되는 S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밸류워크는 실제 사용자 경험을 소개하며 S펜이 여러 번 접촉을 시도해야 연결이 되며 이마저도 곧 연결이 끊긴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이전 시리즈에서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에는 이 문제가 S펜 보호 케이스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스크린의 특정 영역에서 90도 이상의 가파른 각도로 사용될 경우 S펜이 활동하지 않는 '데드존'이 생긴다는 점이 제기됐다.

실제로 삼성은 자사 페이지를 통해 S펜이 자성 케이스에 있거나 화면 특정 부위에서 사용될 경우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이런 문제들이 갤럭시노트4 때부터 지적돼왔다며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점이 의아하다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S펜이 카펫이 깔린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파손됐다거나 간단한 메모 중 갑자기 고장이 났다는 등의 소비자 경험담을 소개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