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임신부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시돼 있기 때문에 유행지역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늘어난 일본 내 풍진 환자가 9월 기준 770명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대유행으로 1만4344명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93명까지 줄었다가 올해 들어 급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행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