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여의도에 불고 있는 '손혜원 후폭풍'이 이틀 연속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갑론을박의 중심에 서 있지만, 여전히 손 의원은 당당하다. 자신은 '할 일'을 했고, 질타할 것을 질타했다는 것
이 때문에 각종 SNS 등에서는 '손혜원' 키워드가 정치권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 손혜원 의원의 과거지사도 다시금 조명을 받는 진풍경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손혜원 의원 측을 옹호하는 쪽에선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특정 선수 선발에 대해 국민적 비판이 일고 있는데 대한 당연한 질타를 우회적, 또는 직간접적으로 손혜원 의원인 했을 뿐인데, 야구에 대해 '무지'하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것.
반대로 손혜원 의원을 비판하는 쪽에선 '야구에 대해 너무 모른다'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선동렬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싶었다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나왔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손혜원 기사에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혜원 의원은 SNS에 알 듯 모를 듯 묘한 표현구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어 이를 두고 또다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틀 연속 손혜원이 키워드 상단에 노출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