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뛰어난 제품력과 예술 작품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8일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예술 작품이 지닌 가치와 퀵드라이브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의 공통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퀵드라이브 세탁기 위에서 셔츠를 어깨에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이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제품 앞에서 빨래 코스를 고민하는 모습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복합 쇼핑몰 원 뉴 체인지와 배터시 공원, 러셀 스퀘어, 킹스 크로스 역 등 런던 명소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퀵드라이브를 주인공 삼아 세탁시간을 러닝타임으로 표현한 66분짜리 영화를 제작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퀵드라이브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표현한 영상을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 기준 영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8월 기준 17%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선 시장점유율 39%로 압도적인 1위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유럽 시장에서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새로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