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4회에서는 의식을 회복한 제니(박가람 분)가 태웅(주상혁 분)이를 통해 생모 최경신(우희진 분)을 통쾌한 복수를 안기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어 제니는 "난 내 엄마라는 사람이 이렇게 최악일 줄 몰랐어"라고 쏘아 붙인다.
경신이 "너 아주 나쁜 애구나"라고 하자 제니는 "아줌마 딸이잖아요. 닮았나 보죠"라며 비아냥거린다.
한편, 제니의 생모를 찾기로 결심한 강성남(윤서현 분)은 경신에게 전화를 걸어 "제니가 안 죽은 게 사모님한테 좋은 거예요? 안 좋은 거예요?"라고 물어본다. 뜬금없는 강성남의 젼화에 경신은 의아해한다.
경신에게 복수할 방법을 생각하던 제니는 경신이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아들 태웅이와 놀고 싶다고 밝혀궁지에 빠트린다.
본가에 간 상혁(알렉스 분)은 가족들 앞에서 태웅이를 보며 "태웅아. 제니 누나 이 근처에 왔는데, 태웅이 보고 싶어 하는 데 오라 그렇까?"라고 물어본다.
제니가 본격적으로 생모 최경신을 압박해 통쾌함을 선사하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