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워스틸은 11월말적(10월계약)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580달러(CFR)로 제시했다. SD 10mm 이상 단일가격이다.
파워스틸이 제시한 톤당 580달러도 낮은 가격은 아니다. 지난 11일 원달러 환율이 1140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로 수입원가는 톤당 70만원에 육박한다.
다만, 수입업계가 원달러 환율 1100원 수준에서 달러를 확보했다면 수입원가는 톤당 67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동절기 도착 물량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국내 철근 유통시세가 톤당 7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불가능한 가격은 아니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