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철강관련 교수,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부제철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전북대, 창원대, 인하대 3개 대학 50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했다.
철강관련 학습그룹(FSS)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철강협회가 주관해 미래 철강인재로 성장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선발해 자율·능동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철강관련 대학생 학습그룹은 기존의 산학교류를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운영함으로써 산업 지식과 경험을 전파해 대학생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업계로 유입시키고자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월에 출범한 제2기 학습그룹(FSS)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선정한 과제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현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해 왔다.
철강 SC에서는 대학생들의 원활한 과제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박 3일간의 단기이론과정은 물론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을 견학했으며, 철강사 현직 연구원들을 멘토로 선정해 직접 학생들이 연구소를 방문, 실험을 진행하는 등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철강 SC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금속학습그룹은 총 39명이 참가해 전원이 수료하는 등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특히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7명 모두가 철강업계에 취업중이거나 진학에 성공하는 등 철강업계 취업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