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선 뚫린 코스피, 반등알려줄 족집게 지표는?

기사입력 : 2018-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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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패닉장세가 연출됐다.

발단은 미국증시 폭락이다. 지난 10일 미 증시는 3 분기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폭락했다.

바클레이즈는 2분기에 인터넷 관련주들은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번 3 분기에도 유럽규제, 달러 강세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찰스 에반스 키가고 연은 총재가 미국의 2019년 GDP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 여파로 이날 다우지수는 831.83포인트(3.15%) 폭락한 2만5598.74, S&P 500 지수는 94.66포인트(3.29%) 급락한 2785.68에 장을 마쳤다.

실적부진의 논란을 일으킨 나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나스닥 지수는 315.97포인트(4.08%) 폭락한 7422.05로 장이 종료됐다.

그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지난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98.94포인트(4.44%) 급락한 2139.67에 거래를 마쳤다.

당분간은 리스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번 급락이 이벤트보다 실적 등 경기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돼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주에 대한 우려는 달리 보면, 시장금리 상승의 소화기간이 필요함을 뜻한다”며 “경제와 기업이 새로운 영역에 진입한 금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머니무브의 과정에서 미국채 금리의 안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센터장은 "이번 급락은 달러와 미국 국채수익률에서 비롯된 것이며, 글로벌 투자자는 위험자산

보다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을 크게 느끼며, 조금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중이다”며 ”급락장세가 진정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미국채권 금리 안정이다”고 말했다.

가치가 하락한 자산에 추격매도할 이유가 없는 금리수준으로 미국채 10년 기준 3% 이하의 영역을 제시했다.

나아가 이번 급락의 지지선으로 2100선에서 방어가 가능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상단(1,135원)을 넘어서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심화가 예상된다”며 “확정실적 기준 PBR 0.93배(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코스피 2100p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 코스피의 하단을 최근 5년간 PBR의 저점(0.87배)인 2150pt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일시적으로 이를 하회하더라도 2100pt(P/E기준, 10년 평균-2б, 7.85배)에서 지지선 구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팀장은 포트폴리오 전략과 관련 “경기방어주 중 업황 불확실성이 높은 유틸리티보다는 통신을 선호한다”며 ”금리 상승 영향은 은행/보험이 유리하며, 스타일별로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비중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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