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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자연과 내 몸 모두 지키는 친환경 등산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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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자연과 내 몸 모두 지키는 친환경 등산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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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고어텍스는 11일 자연과 내 몸의 건강 모두 지키는 친환경 등산법을 소개했다. 화려한 단풍, 맑은 공기 등의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가을 산행을 선호하고 있지만,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은 산의 자연 환경도 함께 오염되기 쉬운 시기다.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등산객이라면 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내가 오르는 산의 건강도 보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여러 가지 환경문제가 불거지면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에코 슈머(자연을 뜻하는 Ecology 와 소비자를 일컫는 Consumer 의 합성어)’라고 한다.

가을 산행을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서는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고어사는 PFCEC 를 포함하지 않는 내구성 발수처리 제품을 추가하는 한편, 리사이클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한 제품의 숫자도 늘려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구성을 강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더의 ‘아틀라스 고어텍스 자켓’과 블랙야크의 ‘M 베이직 GTX자켓’ 그리고 K2의 ‘제레온’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가 제거된 고어텍스 2L가 사용됐다.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 및 견고한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하는 PFCEC가 제거된 제품들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부터 몸을 지켜주며, 일교차가 큰 가을 산행 중 갑자기 더워져도 뛰어난 투습력으로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몸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에 알맞은 기능성 등산화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K2의 ‘플라이하이크 메가’ 제품은 360도 전면 투습 기능으로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엑스그립(EX-GRIP)이 적용돼 탁월한 접지력은 물론 거친 산행 환경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블랙야크의 ‘샤크 GTX’ 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완벽한 방수 기능과 360도 전방위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LOOP GRIP 아웃솔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코오롱 스포츠의 ‘SOX V 2’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적합하다. 전방향 투습 기능 및 뛰어난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전용 3D 인솔이 들어가 최고의 피팅감을 구현한다.

블랙야크는 지난 7월부터 산림청 산하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아웃도어 월간지 ‘월간 산’과 함께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확대 전개 중이다.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은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랙야크의 환경 보호 운동이다.

먼저 물 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개인 젓가락과 컵 사용하기, 1회용 비닐봉투 들고 다니지 않기 등 행동 지침을 마련해 산에 반입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을 실천한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는 산행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양에 따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클린마운틴경진대회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 단체와 기관에 대한 포상에도 참여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