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 유발슈 슈타이니츠는 “2030년 가솔린 및 디젤차 판매를 금지한다”며 “정부는 전기 자동차 및 천연가스를 이용한 차량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화석연료를 사용한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이유 중 석유가격 상승과 지난 2009년 발견된 지중해 타마르 가스전과 2010년 발견된 레비아단 가스전을 꼽는다. 이스라엘은 과거 에너지 자원을 수입했으나 현재는 천연가스로 수출국으로 위상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국회는 올해 말 천연가스를 이용한 버스 및 트럭 운행을 허락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