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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코스타리카, 친환경 전기열차사업 '한국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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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코스타리카, 친환경 전기열차사업 '한국 투자' 요청

-'교통인프라 발전' 한국 비즈니스모델로 삼아

클라우디아 도블레스 카마르고 코스타리카 영부인은 녹색기후기금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김정숙 여사와 회동을 했다. (출처=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클라우디아 도블레스 카마르고 코스타리카 영부인은 녹색기후기금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김정숙 여사와 회동을 했다. (출처=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코스타리카가 자국 내 친환경 전기 열차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에 투자를 요청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도블레스 카마르고 코스타리카 영부인은 녹색기후기금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김정숙 여사와 회동을 했다.
회동에서는 친환경 전기 열차 등 교통 인프라 관련 사업에 관해 얘기가 오갔다. 또한, 교통카드 시스템 ·대중교통 노선 재정비 사업 등에 대한 논의도 했다.

코스타리카의 이 같은 행보는 교통 인프라가 발달한 한국을 비즈니스 모델로, 친환경 전기 열차 관련 개발을 하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코스타리카에 기술력과 자금을 조달되면 큰 폭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코스타리카 철도청과 경전철 도입·레일복원·친환경적인 최신식 철도 시스템 도입 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