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르노그룹 글로벌 부사장 호세 비센테 데 로스 모조스(José Vicente de los Mozos)가 “스페인 바야돌리드와 팔렌시아에서 오는 2020년부터 캡처와 메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르노그룹의 트위지 한국 생산에 대해 현지 생산으로 물류 차질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때 거점으로 활용하기 용이할 것으로 분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의 아시아 판매 60% 전체가 한국”이라며 “국내 트위지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생산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지는 르노의 4륜 초소형 전기차로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를 이용해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약 55km에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