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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폭스' CEO 제임스 머독, 테슬라 이사회 의장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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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폭스' CEO 제임스 머독, 테슬라 이사회 의장 후보로 급부상

외부 후보자에게 눈 돌릴 가능성도 있어

'21세기 폭스' 최고 경영자 제임스 머독. 이미지 확대보기
'21세기 폭스' 최고 경영자 제임스 머독.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21세기폭스 최고경영자 제임스 머독이 일론 머스크에 이어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월 7일 테슬라의 상장 폐지 계획을 트위터로 발표했다가 사기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피소됐다.
이후 머스크는 최고경영자(CEO)직만 유지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이사회 의장직에서는 물러나기로 SEC와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머독이 테슬라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지난해부터 테슬라의 비상임 이사 역할을 해왔다.

언론매체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 직책은 머독에게 완벽하다"며 "그는 일론 머스크의 옆에 앉아 많은 거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테슬라 이사회는 아직 차기 의장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전히 외부 다른 후보자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