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말보로·버드와이저 소유' 알트리아, 加 마리화나 제조사 지분 인수 추진

-담배·맥주에 마리화나 접목 시 판매 영역 확대 예상…최근 콘스텔레이션·몰슨쿠어스도 투자

기사입력 : 2018-10-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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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기업.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필립모리스를 소유하고 있는 알트리아(Altria) 그룹이 마리화나 시장에 뛰어들 모양새다. 최근 캐나다 마리화나 제조업체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트리아 그룹이 캐나다 마리화나 제조업체 '아프리아(Aphria)'의 기업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알트리아와 아프리아 모두 관련 내용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알트리아는 말보로 등을 생산하는 담배제조업체 '필립모리스 USA'와 버드와이저 등을 생산하는 맥주 제조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의 최대 주주다. 이에 마리화나 제조업체까지 인수하면 기존 사업 분야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목할 수 있고 판매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리화나에 대한 유통업계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로나 맥주로 유명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최근 마리화나 제조사 '카노피 그로우스' 지분의 9.9%에 해당하는 40억 달러(약4조5126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캐나다 최대 맥주회사 몰슨 쿠어스도 마리화나 음료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 8월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업체 '하리드로포티카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기네스 맥주, 조니워커 위스키 등 브랜드를 가진 디아지오 또한 마리화나 재배업체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알트리아는 1190억 달러(약 135조7790억원) 시총가치를 가진 거대기업으로, 크래프트 푸드·하인즈,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USA,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등 기업을 가지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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