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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가을이라고 식중독 안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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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가을이라고 식중독 안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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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애경산업은 11일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높아 식중독 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식음료 준비, 보관, 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식중독 환자의 25%가 9월~11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2시간에서 48시간 잠복기를 가지며 설사,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방위생과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식중독은 크게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독소형 식중독,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형 식중독, 식품첨가물 등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음식을 통한 직접 감염은 물론 주방 조리기구 오염을 통한 2차 감염도 발생 할 수 있어 조리기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리기구를 통한 2차 오염에 의한 식중독을 막기 위해선 사용한 조리기구는 주방세제로 세척해 2차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산업 프리미엄 주방세제 ‘순샘 Mix & Match’는 식약처 고시 1종 주방세제로 자연에서 찾은 세정 성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피톤치드와 자몽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식중독 원인 균인 포도상구균, 대장균 제거에 도움을 준다.

칼과 도마 등 주방 조리기구를 사용 시에는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 또한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품 중 고무장갑은 안쪽에 습기가 차기 쉬워 한 달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세균이 많은 수세미는 2~3주에 한번, 오염속도가 가장 빠른 행주는 주 단위에 한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

페스티벌, 지역축제 등 각종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큰 일교차로 인해 식재료, 음식 등에서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으로 조리 전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육류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2시간 이내에 섭취 하는 등 음식물 관리 및 청결에 주의를 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도시락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하고 운반할 때는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온도가 높은 곳은 피해서 보관한다. 특히 자동차 트렁크는 외부온도 보다 높기 때문에 세균 증식이 용이함으로 주의해야 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