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금융위기발 MMF자금 순유출…펀드 순자산, 한달 새 13조원 감소

기사입력 : 2018-10-10 17:33 (최종수정 2018-10-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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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한달 새 13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 '2018년 9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3조4000억원(2.4%) 줄어든 54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13조4000억원(2.4%) 감소한 54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대거 순유출됐다. MMF순자산은 한달간 17조7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9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터키 금융위기 여파로 카타르 국립은행 정기예금이 기초자산인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불거진 불안과 분기 말 기업 자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식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월 말에 비해 6000억원(0.7%) 증가한 8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한 달 동안 1000억원 가량 자금 순유출이 이뤄졌지만 순자산은 1조원(1.6%) 증가한 6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도 1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다만 순자산은 22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000억원(2.0%) 감소했다.

채권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0.3%) 감소한 102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00억원(0.3%) 감소한 9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신흥 시장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간 영향으로 630억원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720억원(0.9%) 감소한 8조원으로 집계됐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420억원이 순유출됐고 순자산은 4000억원(-1.3%) 줄어든 28조2000억원이었다.

파생상품펀드엔 200억원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830억원(0.2%)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손현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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