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농심, 스위스 블록체인 업체 '앰브로서스'와 협력…쇠고기 상태 모니터링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농심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계열사 메가마트의 쇠고기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 자회사 NDS는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앰브로서스(Ambrosus)와 블록체인 시스템 사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이번 협약으로 복잡한 제품 공급망의 투명성과 자사 제품 품질을 보증한다는 목표다.

앰브로서스의 블록체인 시스템 'AMB-NET'은 농심 계열사 메가마트 쇠고기 제품의 배송 위치, 품질 등을 알려줘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돕는다.

앰브로서스는 분산 원장 기술을 사용해 메가마트의 모든 쇠고기를 확인하고 추적한다.

또한 쇠고기 데이터를 소비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앱으로 구성해 신뢰를 높인다.

소비자들은 QR 코드 스캔을 통해 쇠고기 원산지, 수의사의 육류 상태 검사 및 제품 운송 조건 등을 모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