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여대생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유진국(박성웅 분)은 체포된 용의자 최상훈이 범인이 아니라고 단정 짓는다.
무영은 걸려온 백승아(서은수 분)의 전화를 받지 않자 진강이 그를 더욱 의심한다.
한편,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 최상훈은 범행 사실을 부인한다. 앞서 방송된 2회 말미에 죽은 무용과 여대생 정미연의 남친 최상훈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체포됐다.
하지만 유진국은 놀라운 촉을 발휘해 범인이 최상훈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여대생을 가격했던 트로피가 의외의 곳에서 발견된다. 트로피는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한 무용학과 여대생 정미연이 무용대회에서 수상한 것이다.
무영을 좋아하는 임유리(고민시 분)가 무영의 옥탑방 쓰레기통에서 흉기로 사용된 트로피를 우연히 발견한 것. 트로피를 꺼낸 유리는 '분명히 그거였어'라며 의혹을 품는다.
한편, 무영은 비가 내리자 종이 박스를 쓰고 가려는 진강을 붙잡으며 질척거린다.
그러자 무영은 "딴 여자랑 있잖아"라며 아무렇지도 안은 듯이 대답한다.
하지만 진강은 "한 번 만 더 미심쩍은 짓하다 걸려봐. 승아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라며 쏘아붙인다.
한편, 장우상(도상우 분)은 결혼상대자로 점찍은 백승아가 김무영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확인한다. 게다가 우상은 무영의 사진을 확보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를 모르는 승아는 장우상의 누나 장세란에게 "저 우상 오빠랑 결혼 안 해요"라고 선언한다. 이에 장세란은 "우상이 무서운 사람이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우상에게 줄곧 져 온 장세란 역시 세상 모든 게 장난감인 진정한 소시오패스에 속하는 인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진강은 무영이 승아를 가지고 놀았다고 판단, "그딴 장난이 어딨어?"라며 분노한다. 이어 진강은 무영에게 "너 진짜 아웃이야"라고 선언한다.
서인국이 살짝 어눌한 말투와 섬뜩한 눈빛을 뿜어내며 살인용의자 김무영 역을 구축하고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