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한전 호주 바이롱 광산, 개발 승인 허가 목전

-환경 문제 반발 우려해 제한적 승인 전망

기사입력 : 2018-10-11 05:00 (최종수정 2018-10-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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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추진 중인 호주 바이롱 광산 사업이 현지 정부의 개발 승인을 곧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호주 바이롱 광산 사업이 현지 정부의 허가를 눈 앞에 뒀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계획환경부는 최근 바이롱 광산 산업 허가를 받기 위한 최종 평가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당 부처는 일정한 조건 아래 개발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허가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수질과 토양 오염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바이롱 광산 사업에 반대하는 성명만 336건이 제출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독립기관인 주정부평가위원회(PAC)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 한전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 대해 광산 개발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개발 인근 농장의 파괴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 같은 반대로 바이롱 광산 사업은 무기한 연기돼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내에도 인허가를 취득하지 못하며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했다.

주정부와 업계는 광산 개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데스 케네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롱 광산 프로젝트는 향후 109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현지 정부는 바이롱 광산과 관련 공개 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최종 승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호주 바이롱 광산은 뉴사우스웨일즈 내 위치한 유연탄 광산이다.한전이 2010년 7월 지분 100%를 인수, 40년 이상 연간 500만t 이상의 발전용 유연탄 확보가 기대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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