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바리스타와 직원에게 간호·보조 프로그램 '케어닷컴(CARE.COM)'을 지원한다. 지난 1월 임금 인상·유급 육아 휴가·보조금 지원 등을 발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행보는 임직원의 만족도를 올리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스타벅스 복지부 부사장 론 크로포드는 "스타벅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0만명의 직원이 보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확인했다"며 "간병 혜택을 제공해 직장에서의 생산성을 확대하기 위해 복지서비스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모든 바리스타에게 유급 병가·육아휴직을 허가했다. 또한 바리스타와 매장 매니저에 한해 주식 보조금을 각각 500달러(약 57만원), 2000달러(약 227만원)씩 부여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