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2220선 ‘흔들’, 연중 최저치 위태…외국인 팔자 공세

공유
0

코스피 2220선 ‘흔들’, 연중 최저치 위태…외국인 팔자 공세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밀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일 12시 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23포인트(1.25%) 하락한 2225.70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저치(장 중 기준)는 지난 8월 16일 기록한 2218.09이다.

특히 외인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1357억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1249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 혹은 순매도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한편 프로그램매매는 엇갈리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329억원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595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와 신흥국 증시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산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같이 상승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역간, 자산간 차별성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이 다른 방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선진국 내에서도 미국의 독주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