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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서울, 펜트하우스 오픈…“‘차원이 다른 럭셔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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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서울, 펜트하우스 오픈…“‘차원이 다른 럭셔리’ 선보인다”

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이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공식 오픈한 펜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이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공식 오픈한 펜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JW메리어트 서울은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과 함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앞으로 아시아의 탑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박주형 센트럴관광개발 대표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JW메리어트 서울은 이날 펜트하우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8월 20일을 영업을 재개한 JW메리어트 서울은 펜트하우스를 열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호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JW메리어트 서울은 센트럴관광개발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본사를 비롯해 디자인과 서비스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하나로 뭉쳐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리노베이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까지 오늘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JW메리어트 서울의 로비는 1층에서 8층으로 이동했다. 1층에서는 신세계면세점과 호텔이 이어진다. 8층에는 리셉션 데스크가 있다. 기존 497개였던 객실은 379개로 줄였다. 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은 “객실을 진정한 휴식과 힐링, 숙면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며 “객실, 시설 등은 럭셔리 그 자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져 럭셔리경험을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의 디자인은 미국 건축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맡았다. ‘차원이 다른 럭셔리’가 리노베이션 콘셉트이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는 311m²(94평) 규모의 복층구조로 설계됐다. 32층 침실과 33층 거실을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로 오갈 수 있다. 명품 브랜드의 가구와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내부를 꾸몄다.

앰버서더 펜트하우스 역시 복층 구조다. 278m²(84평) 크기로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설치됐다. 음악을 들으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뮤직룸이 있다. 침실·옷장·욕실 등은 32층에, 거실·다이닝 공간은 32층에 있어 투숙,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객실에 모두 전면 통창을 설치해 한강과 남산의 전경, 야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또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 50(BeoLab 50)’을 설치돼 있어 고품질의 사운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라두 총지배인은 “JW메리어트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복층으로 디자인된 이색적인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고 품격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객실”이라며 “고객들의 완벽한 만족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