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계시즌부터 내륙 노선 중 울산~김포 노선 일부 감편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울산~김포 노선 감편은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해 운영 적자가 이어지면서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울산공항에 진출하면서 김포~울산 노선 취항해 대한항공 이용 여객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포~울산 노선 감편은 아직 검토중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