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9월 수주량 1위 유지…수주 잔량 2000만CGT 돌파

- 韓, 9월 전 세계 발주의 65% 점유…수주잔량 1년 9개월 만에 2000만CGT 회복
- 1~9월 누계 발주량, 2016년 992만CGT→ 2018년 2114만CGT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

기사입력 : 2018-1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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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9월 전 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수주량 1위를 유지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만CGT(75척) 중 한국이 163만CGT(28척, 65%)를 수주하며 14%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계실적에서도 2위 중국과의 격차를 299만CGT까지 벌렸다.

또한,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이 2037만CGT를 나타내며 2017년 1월 2074만CGT 기록 이후 1년 9개월 만에 2000만CGT를 넘어 서는 등 한국 조선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9월 한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달 147만CGT(54척) 보다 71% 증가한 252만CGT(75척)를 기록했다.

국가별 선박 수주량을 살펴보면 한국 조선사들이 9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65%인 163만CGT(28척)를 수주하면서 35만CGT(17척)에 그친 중국을 크게 제치고 5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9월 누계실적도 한국이 950만CGT(212척) 45%로 중국 651만CGT(307척) 31%, 일본 243만CGT(111척) 12%에 앞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9월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992만CGT, 2017년 1873만CGT(89%↑), 2018년 2114만CGT(13%↑)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계속 이어갔다.

9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8월말과 비교해 81만CGT 증가한 7780만CGT를 나타냈다.

지난달과 비교한 결과 중국이 50만CGT, 일본이 6만CGT 감소한 반면 한국은 133만CGT 증가한 2037만CGT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73만CGT를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2000만CGT를 넘어 선 수치다.

국가별 수주잔량에서는 중국 2,790만CGT(36%)에 이어, 한국 2,037만CGT(26%), 일본 1,351만CGT(17%) 순을 기록했다.

9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 129포인트에서 1포인트 상승한 130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유조선(VLCC)은 지난달 보다 150만 달러 상승한 91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과 LNG선은 지난달과 가격 변동 없이 각각 1억1400만 달러와 1억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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