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와 크라우드 펀딩은 일상 속 나눔으로 어려운 아동을 도울 수 있다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는 자원봉사는 전국 28개 행복도시락 센터에서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을 포장하고, 이를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6시간 이상 활동해야 참여로 인정된다.
의식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도 5일부터 텀블벅 사이트에서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에서 출시한 전용상품 4종 숄더백, 공정무역 커피, 친환경 비누 등을 구매하면 ‘함께해서 행복해’ 콘서트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구매금 전액은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으로 전달된다.
전용상품은 마리몬드, 아름다운커피 등 4개 사회적 기업과 협력 제작한 상품이며, 기본적으로 구매액 일부를 결식 우려 아동, 장애 아동 등에 기부하도록 설계한 ‘착한’ 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 - 함께해서행복해’ 콘서트는 일상 속 나눔만으로 큰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눔 페스티벌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가운데, 이번 자원봉사와 크라우드 펀딩은 시민이 직접적으로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