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협회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관한다. 독일의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일본의 굿 디자인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이번에 본상 수상한 쿡탑 타입 딤채는 상단부에 쿡탑과 공기청정기를 탑재했다. 서랍형 냉장고에서 꺼낸 식재료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김치 및 식재료 냉장고이다. 김치 용기에 무선인식시스템 방식의 센서를 장착해 보관 기간 등 식재료 관리를 가능케 하고 김치를 판매하는 ‘딤채 식품’에서 원격으로 김치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다른 수상 제품은 퍼니처 타입 딤채로 서랍장, 수납장 등의 가구에서 모티브를 따온 김치 및 식재료 냉장고이다. 기존에 김치만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김치냉장고에서 벗어나 다양해진 식생활에 맞춰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소비자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2015년부터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 참가하면서 매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굿 디자인에 참가해 수상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