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카카오가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 자원봉사 지원 프로그램인 ‘착한소풍’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소풍’은 이용자가 다양한 주제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봉사자의 참가비는 카카오같이가치의 온라인 공익 후원 모금함에 기부돼,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공익 후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는 착한소풍 서비스의 오픈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게릴라가드닝 with 서울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에서는 버려진 자투리땅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공원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되며, ▲’호텔비누로 새 비누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를 통해서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호텔 비누를 새비누로 만들어 위생이 열악한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헌 크레파스로 새 크레파스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에서는 크레파스 재가공 봉사활동을 통해 미술 교육이 필요한 지역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엄미숙 파트장은 "착한소풍 서비스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고, 공익 단체에게는 후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