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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아시아나항공, 내년 2월 '바르셀로나'에 A380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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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아시아나항공, 내년 2월 '바르셀로나'에 A380 투입

-내년 2월 두 차례, B777-200에서 A380으로 기종 교체
-항공업계 "동계 시즌 해당 노선 수요 고려해 교체한 듯"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바르셀로나 노선에 A380기종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바르셀로나 노선에 A380기종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바르셀로나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바르셀로나 노선에 A380 기종으로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하면서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으로 운항해왔다.

그러나 내년 2월 24일과 28일까지 두 차례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으로 교체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기존대로 낮 12시45분 출발(현지시간)해 바르셀로나에 오후 6시5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바르셀로나를 밤 9시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5시5분 도착한다.

일시적 기종 변경은 동계시즌에 해당 노선 수요를 고려해 교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 당시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환승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2월 24일과 28일 딱 2차례 바르셀로나 노선에 기종을 변경해 운항한다"면서도 기종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 베네치아에 이은 7번째 유럽 노선으로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