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7일 10월 토마토와 오이, 풋고추 등 주요 과채류와 사과와 배, 포도, 감 등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백다다기오이는 100개당 3만6000~4만 원, 일반 풋고추는 10㎏당 2만9000~3만3000원, 청양계 풋고추는 10㎏당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양광)는 10㎏당 3만5000~3만8000원, 배(신고)는 15㎏당 2만9000~3만2000 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또 포도(캠벨얼리)는 5㎏당 1만7000~1만9000원, 단감(부유)은 10㎏당 2만7000~2만9000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비싸질 전망이다.
이처럼 채소와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부진 탓으로 분석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